[호주 시드니 여행] 0일차 : 대한항공, 호주 비자, 트레블월렛, 옵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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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5 - 12.08

✔️사전 준비물
1) 호주 ETA 비자 신청완료
2) 트레블월렛 충전 / 환전 신청
3) 가고 싶던 호텔 예약(호캉스)
4) 그레이트 오션로드 투어 예약
준비 완료..!

코로나 이후 계획에 없던 시드니행 비행기 티켓을 끊었고, 그렇게 하루하루 마감하는 동안 몇 개월 동안 디데이를 세면서 버텼다.

우연히 친구가 시간 되면 여행 가자! 라며 한 마디를 꺼낸 순간 여행은 시작되었다.
작업하면서 잠깐 쉬는동안 티켓을 함 봐보까~? 하다가 쌓여있던 마일리지가 생각났고, 생각보다 티켓을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대한항공을 이용했고, 마일리지 35,000 마일+20만원 정도였나.. 편도 티켓 구입을 완료했다.
친구와 함께 떠나는 시드니 여행이지만 코로나 이후 너무 오랜만에 떠난 해외여행이기도 했고, 며칠 더 있고 싶었던 전 고민 끝에 3일 더 있기로 했고, 돌아오는 티켓도 대한항공을 이용했고 약 89만 원 정도의 티켓 구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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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였던 디데이. 드디어 25일!
동탄역에서 14:40분 버스를 타기 위해 동탄역 롯데백화점 앞 정류장에 도착했다.

동탄역 - 인천공항 리무진 시간표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T2에서 내려야 하고, 위의 표에 나와있는 거처럼 두 시간이 소요되었고 16:40분 즈음 도착했던 것 같다.
캐리어는 기사님이 꺼내기 쉽게만 해주시고 꺼내는 건 셀프였다.

인천공항 T2

여행 당일, 공항 입구부터 설레쟈냐..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이 없었고 오랜만에 온 공항은 모든 게 셀프였다.. (당황당황) 위탁 수하물하는 것도 셀프.. 처음해봤는데 재밌네.. 시드니에서 보자 캐리어야

짐을 맡긴 후, 환전해둔 돈도 찾고, SKT 가서 멀티어댑터도 찾고, 인천공항 사진도 찍었다.
여행을 갔던 날이 연말&크리스마스 시즌이어서 그런지 공항도 연말 느낌 나게 꾸며놨었다.

두근두근.. 비행기 기다리는 동안 사진 찍어두기
저녁 비행기라서 야경볼 맛도 나겠따 흐흐

이 날 진짜 운이 좋았던게 좌석에 앉았는데 아무도 내 옆에 앉지 않길래.. 노쇼인 건가..? 예약을 안 하신 건가..? 했는데, 비행기 문 닫히기 직전 어떤 남성분이 뛰어오셨고 내 옆옆자리에 앉으셨다.
그렇게 비행기 문은 닫혔고, 내 옆자리에 사람이 없어서 이코노미지만 편하게 갔다.

이거 보세요. 너무 멋있잖아요..ㅠㅠ

해가 졌다가, 떴어요..!

드디어.. 시드니 시내가 보이고요.. 집 사이로 나무들이 있는 게 너무 이뻤어요

시드니 공항 도착..!
블로그에서 봤던 공항 풍경, 저도 보았고요- 친구보다 2시간 먼저 도착해 있던 저는 유심을 구입하기로 했어요.

가기 전에 호주 유심을 이곳저곳 알아보긴 했는데 결국 도착하니 제가 알고 있던 가격이 아니더라고요?
보다폰, 옵터스 그 외 유심들이 많이 있었는데 직원들 친절하고 사람이 별로 없었던..! 그리고 30일 동안 60GB를 제공하는 옵터스에서 구매하게 되었어요.(많을수록 좋아~~~) 그런데.. 옵터스에서 서비스 업그레이드 한다고 4시간 동안 인터넷이 안된다고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매.. 옵터스가 잘 터진다고 많이 봤기 때문이쥬

다행히 시드니 공항에 와이파이가 잘 터졌고, 옵터스 인터넷도 해결됐고, 친구 만나서 에어텔로 향했어요.

📌 Tip
유심 구입할 때 통화나 문자가 가능한 것이 좋아요.
에어비앤비나 투어로 인해 연락이 필요할 때 아주 유용하기 때문!



이비스 에어텔이 국내 공항 근처였기 때문에 공항 철도를 타고 국내 공항에서 내렸답니다.
꼭, 용산역 ITX 같았어요.

날씨 모야! 기절이야~~✌️✌️
에어텔 가는 길은 어려웠어요. 애플 맵으로 보면서 찾아갔는데 도보로 가는 길이 거의 공사 중이더라고요.

무사히 이비스 에어텔에 도착했고, 하루 잠만 자고 국내 공항으로 이동하기에 딱 좋았던.. 호텔.. 방 컨디션은 뷰가 크리스피도넛이랄까..? 그곳에서 모임을 가졌던 오토바이 가이들도 보고 쏠쏠했다. 그래도 담날 멜버른으로 이동하기 위해 예약했으니까! 가까우면 됐다!

에어텔에서 짐 풀고 시드니 시내 구경은 시드니 여행 1일 차 포스팅에서-!

호주 시드니 여행 1일차 :: 하버브릿지, 오페라하우스, 시드니 맛집, 킹스우드, 서큘러 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