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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하다/호주 여행일기

[호주 시드니 여행] 4일차 : 멜버른 여행, 멜버른 맛집/카페 추천, 퀸 빅토리아 마켓, 야라강, 플린더스 스트리트

by 현주하다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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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주스 - 퀸 빅토리아 마켓 - 마켓레인커피 - 프라우드메리 - 안티페그 - Pepe's Italian & Liquor - 야라강 - 플린더스 스트리트

 

 

✔️오늘은 멜버른 시장도 가고, 공원도 가고, 카페 투어 하는 날 :)

 

전날 밤에 멜버른은 카페들이 오전 7시에 오픈하니까 일찍 움직여보자 했던 거 같은뎈ㅋㅋㅋㅋㅋㅋ

일어나고 씻고 나오니까 11시 ^_^*

점심 시간이쟈냐~? 

 

브런치 느낌 낭낭하게 내볼 겸 여행 오기 전에 찾아봤던 베이글 맛집에 가기로 했어요.

 

샘 해밍턴이 추천하던 베이글 맛집이고, 디그레이브스 스트릿에 위치해 있는 정글주스 카페예요.

디그레이브스 스트릿은 카페들이 모여있는 좁은 골목이고, 골목 자체 느낌은 힙한 느낌이 낭낭했어요-!

 

가게 내부는 아담했고, 디그레이브스에 있는 카페들은 가게 밖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를 즐기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가게 안에 들어오면 이렇게 사람이 없어요ㅋㅋㅋ 그래서 조용함은 덤이쥬

 

Jungle Juice Bar · Shop/20 Centre Pl, Melbourne VIC 3000 오스트레일리아

★★★★★ · 카페

www.google.com

스트레이키즈 멤버 중 한 분이 다녀가셨는데.. 누군지.. ㅎ

늙었다 늘거써~

 

요거 보고 직원 분들이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으신가 보다 느꼈는데,

계산했을 때 감사합니다. 를 한국말로 해주셔서 반가웠어요!

저희는 브런치 먹어야 하니까 베이글이랑 커피를 주문했지요!

전 플랫화이트, 친구는 아이스 롱블랙, 살몬 베이글(맞나?)이랑 이름 모를 베이글을 주문했어요~

 

빈 속에 커피 너무 좋고요-

베이글 맛있었어요! 맛있었는데 댕맛있네 정도는 아니었던..? 평범쓰?

간단히 배를 채우고 빅토리아 마켓으로 고고-

 

저희는 멜버른 시내를 이동할 때 주로 무료 트램을 이용했어요.

트램 내부! 깔끔하쥬? 무료라서 찍을 것도 없죠-

트램을 타고 마켓 근처에서 내려서 5-7분 걸어갔어요.

퀸 빅토리아 마켓 가는 길-

 

퀸 빅토리아 마켓 · Queen St, Melbourne VIC 3000 오스트레일리아

★★★★★ · 시장

www.google.co.kr

 

퀸 빅토리아 마켓 등장- 두둥!

마그넷이랑 우리 강아지 인형 사다 줘야지!!라는 마음가짐으로 입장했어요

시장이니까 카드보단 현금이겠지? 하면서 현금도 두둑히 챙겼다고요- 훗

오 갠즤-

요기서부터 퀸 빅토리아 마켓 사진들!

빈티지 귀욤귀욤 등등 다 있었어요!

 

시계 너무 빈티지했고요-

그레이트 오션 로드 가서 나무에 매달린 궁둥이만 봤던 코알라

눈이랑 코가 이쁘게 붙은 인형으로 잘 골라야 해요 ㅋㅋㅋㅋ

 

인형, 마그넷, 옷 등등 되게 많았어요! 저랑 친구는 마그넷 가게에서 한참을 들었다놨닼ㅋㅋㅋ 이것도 사고 싶고 저것도 사고 싶고.. 

 

전 작고 빈티지했던 시드니 뱃지, 멜버른 마그넷, 인형 샀어요!

잘 참았다 나란 녀석.. 친구의 제지가 없었더라면.. 아마 여기서도 사고 시드니 마켓에서도 또 샀을 거다 난..

 

📌 시장이라서 카드 사용 어려울 줄 알고 현금 챙겨갔는데, 카드 결제가 가능했어요! 거의 대부분이었던 듯..

그래서 트레블월렛으로도 결제했답니당-

건너편 마켓에 가보니 먹거리들 낭낭했구요-

과일, 꿀 등등

요건 고구마랑 감자였나.. 빛깔 무엇..

 

퀸 빅토리아 마켓 구경 다 하고 나오는데 길거리에 꽃집이 너무 예뻐서 찰칵-

 

커피 마시고 싶어서 근처에 있던 마켓 레인 커피!

여기는 다른 공간인 줄 알았는데, 포스팅하면서 찾아보니 여기도 퀸 빅토리아 마켓이였넴ㅎ

치즈랑 햄을 이렇게 진열해 두었는데 뭔가 있어 보여 *_*

마켓 레인 커피 도착!

 

마켓 레인 커피 · 83-85 Victoria St, Melbourne VIC 3000 오스트레일리아

★★★★☆ · 커피숍/커피 전문점

www.google.co.kr

친구의 플랫화이트!

저는 아이스 롱블랙!

카페인 충전하면서 어제 갔던 칼턴 가든을 또 가기로 했어요.

칼턴 가든 가는 길-

멜버른은 무단 횡단이 일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날도 멜버른 날씨는 오락가락했는데요 

아래 두 분 옷차림을 보면 알 수 있어욬ㅋㅋㅋㅋㅋㅋ

여자분은 끈원피스 남자분은 경량패딩...????

ㅋㅋㅋㅋㅋㅋㅋㅋ여름, 가을, 겨울이 함께 있는 도시

건물 멋지다 뭘까? 하다가 보니까 공중목욕탕?

ㅋㅋㅋㅋㅋㅋㅋ댕멋지네 공중목욕탕 마저 이쁠일이야 멜버른?!

고추 튀김 같던 멋쟁이 나무도 보고요

칼턴 가든 들어왔지요. 초입이에요

공원이 진짜 진짜 엄청 커요!

 

이 사진 되게 평온해 보이죠?

여기서 저희는 곧 맨발녀를 만나게 됩니다.. 후..

이렇게 나무도 엄-청 크고요

왜 그렇게 크다던 칼턴 가든 갔는데 사진이 없냐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맨발녀를 만났어요.. 아니 공원에 들어가서 날씨도 좋아서 사진 찍으면서 걸어갔는데.. 

저 멀리서 배꼽나시를 입은 어떤 맨발의 여자분이 꿍시렁꿍시렁하면서 저희 쪽으로 갑자기 달려오길래 친구가 저한테 OO야 뛰어!! 하길래 친구랑 멀리 달아났어욬ㅋㅋㅋㅋㅋ

와 진짜 식겁했어요 진짜.. 심장이 두근두근 

 

다행스럽게도 그 댕냔은 저희를 따라오지 않았는데

안 따라오길래 친구랑 멈춰 서서 그 댕냔을 봤는데....... 아시아인 여자 두 분이 걸어가고 있었는데 그 맨발녀가 뺨따귀를.. 때렸더라고요..

와 진짜 식겁해 가지고 친구랑 공원은 못 가겠다 싶어서 길을 우회했어요-

최대한 사람 많은 길로 다녔어요.

 

그런데.. 

공원에서도 사람이 많았는데 그 아시아인 여자분 맞으셨을 때 아무도 말리지도 않고 뭐라고 하는 사람도 없었다는 게

저희한테는 그게 좀 충격으로 다가왔어요.

 

이때부터 멜버른의 이미지가 점점.. 핳

 

시간이 지나면서 친구랑 전 어이없어가지곸ㅋㅋㅋㅋㅋ 저도 이런 인종차별은 처음 겪어봐섴ㅋㅋㅋ

도망친 게 다행이었고 멜버른 사람들의 인간미를 살짝 알 수 있었던..

 

후- 그래서 사진이 없답니다 ^_^

괜찮아요 더 좋은 공원을 갈 거니깐 여!! 오늘 말고 다른 날에-

 

카페 투어 시작-

카페 가면서돜ㅋㅋ서로 와- 진짜 어이없네.. 계속 남발..

브로콜리 나무닷!

콜링우드 어딘가에 있던 카페.. 

전 카페모카 / 친구는 아이스 롱블랙!

커피 먹고 또 커피!

들어가라 카페인~

 

여긴 프라우드 메리 로스터스, 안티 페그스에 왔어요!

바 형식의 자리에 앉았고, 한 분의 바리스타가 있었어요.

원두 계량 중이셨던-

커피를 내리기 전에 향을 맡아보라고 주시는데 너무 좋았어요!

커피 내리시는 중-

짜잔-

어떤 원두의 드립을 마셨는지 모르겠다 ^_^ 

맛있었음..! 

 

이 날은 카페인을 낭낭하게 충전했어요. 

포스팅하니까 알게 된 점.. 저 날은 저렇게 많은 커피를 마셨는지도 몰랐다는 거-

 

저녁 먹으러 가쟈-

세인트 페트릭 성당도 보이고요-

저녁은 미리 찾아보진 않았고 숙소 가면서 봤던 곳에 갔어요.

노을질 때쯤에 가보자 해서 시간 맞춰 갔어요. :)

 

날씨가 조금 쌀쌀했는데 밖에서 먹고 싶어서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어요.

 

Pepe's Italian & Liquor · 275-285 Exhibition St, Melbourne VIC 3000 오스트레일리아

★★★★☆ · 이탈리아 음식점

www.google.co.kr

주문은 테이블에 큐알코드가 있는데, 인식하면 메뉴판이 보여요.

그렇게 핸드폰으로 주문하면 이렇게 음식이 나옵니다!

 

세상 정말 좋아졌다리- 너무 편했어요!

 

꾸덕꾸덕한 소스의 파스타, 너무 맛있었어요!!!

후추 좋아하는데 후추맛도 났고 호박도 얇게 썰어져 있어서 같이 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나름 맛집 인정-

요것도 너무 맛있었어요!! 뭔지 몰라요 근데ㅜㅜ

지나가다가 저기 좋아 보인다! 가보자! 했던 곳인데 

맘에 드는 곳 발견했다는 사실에 기분 너무 좋고요-

 

저녁을 먹고 숙소에서 잠깐 쉬다가 해가 지면 다시 나오기로 했어요.

플린더스 스트리트역에도 가보고 야라 강 구경도 할 겸!

 

요건 숙소 가는 길에 봤던 벽.

재치 있는 멜버른

 

이때가 몇 시였짐..

씻고 대충 옷 입고 나와서 무료트램 타고 플린더스역에 내렸어요.

 

진짜 사진이 실물 못 담는 게 너무 슬펐던..ㅠㅜ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이렇게 트리장식도 있었고요-

프린세스 브리지를 지나-

 

Princes Bridge · St Kilda Rd, Melbourne VIC 3000 오스트레일리아

★★★★★ ·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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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위에서 바라본 시점-

교토 같은 분위기도 함께

야라 강 뷰 맛집 인정?

요건 건너편에서 찍은 건데요-

사진에 보이는 펍들 주변으로 지나갈 때 엄청 시끌벅적했어요. 

다시 걸어서 플린더스역으로

밤에 바라본 멜버른은 귀여웠어요.

노숙자도 많이 없었고요. 치안은 나름 괜찮았던 것 같아요.

별일이 다 있었던 멜버른 4일 차.

정말 별일인데, 이런 스펙터클한 하루- 좋긴 좋네

여행하면서 무언가를 얘기할 수 있고 시간이 흐르고 그게 어쩌면 추억의 일부분이 될 수 도 있으니까!

 

내일은 아주 맛있는 크로와상 먹고 엄청 큰 공원도 가고 문화생활도 해야 짐-⭐️

 

호주 시드니 여행 5일차 :: 멜버른 맛집, 룬크로와상, 듁스커피, 내셔널갤러리오브빅토리아, 국립

호주 시드니 여행 4일차 :: 멜버른 카페, 퀸빅토리아마켓, 마켓레인커피, 프라우드메리, 안티페그 호주 시드니 여행 3일차 :: 멜버른, 그레이트 오션 로드 투어, 12사도, 로크 아드 고지, 런던 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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