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관람을 즐겨하던 중 마이아트뮤지엄에서 보고 싶었던 전시가 있어서 다녀왔어요-!
해외나 한국에서 관람하고싶은 전시가 있으면 얼리버드로 티켓을 구매해서 다녀오곤 하는데, 이번에는 도슨트도 같이 듣고왔지용- 원래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티켓을 얼리버드로 구매했었다가 우연히!! 카카오톡에서 배너 광고를 보고 얼리버드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취소하고 바로 구매했어요-! 카카오 예매를 통해서 성인 1장당 10,000원에 구매했어요. 오예- 개이득 :)
도슨트는 평일만 가능했고, 인터파크 티켓으로 예약하면 들을 수 있어요. 예약은 무료이고, 전시 티켓만 있으면 들을 수 있답니다 :)
오전 11시를 할까.. 오후 2시를 할까 고민하다가 일찍가서 보고 오자 해서 오전으로 예약했는데, 보고 나오니 사람들이 점점 많아졌더라구요. 일찍 예약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모바일 티켓을 보여준 후 실물 티켓으로 교환하고, 도슨트도 예약했다고하면 도슨트라고 적힌 목걸이도 함께 주세요.
11시에 시작이었지만 미리 들어가서 작품들 보고 사진도 찍고 있었어요!
우선, 정우철 도슨트 님이 이야기해주시는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은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평소에 도슨트를 잘 안 들었는데, 앞으론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는.. 설명도 너무 잘해주셨고, 그림을 보고 그 시대를 알 수 있어서 너무 알찬 시간이었어요.
다른 블로그에서 정우철 도슨트님을 찾아보니 인기가 많으시더라고요..! 평일임에도 생각보다 사람이 많다고 생각했지만 정우철 도슨트님 말씀으로는 별로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주말에 오면 그림보다 사람머리밖에 안보인다며.. 이런 전시는 제대로 감상하려면 평일에 보러오시라고 추천하셨어요.
독일의 퇴폐미술부터 구상과 추상에 대해 재밌게 설명해 주시고, 사진의 발달로 인한 예술의 변화도 설명해 주셨어요. 작품 설명해 주시면서 관련 있는 그림도 보여주셔서 더 재밌었던 것 같아요..! 칸딘스키로 인해 모네까지..!! 개인적으로 이런 거 너무 재밌음.. 그래서 요즘 걸작과 졸작사이 책도 보고, 지대넓얕도 보는 중... 지식아 들어가라..
도슨트 들으면서 메모장에 적길 참 잘한 듯.. 집에 와서 사진 보면서 다시 보니 또 이런 재미가 있네여~? 예술 지식 한 겹 쌓였다.
진짜 이번 도슨트 듣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최고.. 나도 이제 정우철 도슨트 님 팬 될 거야..
마지막으로 루드비히 부부까지 동영상으로 보고 왔어요. 멋쟁이 부부.
좋아하는 전시도 보고, 도슨트 투어도 하게 됐는데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예술을 지키기 위한 루드비히 부부의 노력으로 시대를 알 수 있던 작품들을 볼 수 있음에 말잇못..(감격) 루드비히는 참 멋있는 부부이고, 또 멋있고, 또 멋있었어요.
기회가 된다면 독일 가서 전시회 투어해보고싶넴. 흠
아트샵에 갔다가 구매 못하고 구경만했는데, 5월에 또 보러 갈 예정이니까 그땐 구입해야징- 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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