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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하다/달곰짜릿 내 일상

[전시회]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사진전 : 우리가 멈춰섰던 순간들, 그라운드시소 서촌, 전시회 추천

by 현주하다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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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전시회를 다녀왔어요-! 필름 사진을 좋아해서 어노니머스 사진전이 한다는 소식을 일찍 알고 있어서 얼리버드로 구매한 티켓이었는데, 다행히 전시 기한 맞춰서 방문할 수 있었어요 :)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사진전은 영상 디렉터로 활동한 디렉터리 리 슐만이 수집한 컬러필름 컬렉션으로 194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촬영한 80만 장의 사진을 볼 수 있는 사진전이에요. 사진을 보다 보면 이게 1940년대 사진이라고? 할 정도로 현재에도 필름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너무 좋아할 것 같은 사진전입니다 :) 전시회는 6월 6일까지이니 한 번 관람해 보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그라운드시소 서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6길 18-8

★★★★★ · 미술관

www.goo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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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은 3층으로 이루어졌고, 줄서서 들어가진 않았어요. 각 테마에 맞는 사진들로 구성해 놓았더라고요- 그리고 중간중간 각 컨셉에 따른 문구가 있는데 생각에 잠기게 하는 문구들이 몇 개 있었어요-! 너무 좋더라고요.

 

아 그리고 사진 촬영은 가능하나 찰칵! 소리가 나면 안돼요. 라이브 포토로 찍으셔야 합니다-! 후후

아래 사진은 제가 좋아하는 사진-! 굿즈로 마켓백이 있는데 선물 받았어요! 

어쩌면 사진은 인류가 개발한 기술 중 가장 다정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사진 감성이나 느낌이 다 너무 좋아서 하나하나 담아 오고 싶었어요- 전시를 다 본 후 굿즈샵에 갔더니 너무 이쁜 것들이 많았음에도 저는 엽서 4장을 샀어요. 도톰한 종이라서 사진 인화한 것 같더라고요. 나중에 액자에 끼워두던가 해야겠어요-

사진전임에도 너무 좋았던 전시였어요. 평소에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데 사진의 다정한 기능을 알게 되어서 소중한 순간을 잘 기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진을 보면 그 순간 어떤 감정이었고 어떤 날이었는지 알 수 있어서 좀 더 특별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후후

 

*사진을 주로 확대해서 많이 찍었는데, 이건 제가 나중에라도 배경화면에 쓸 수도 있어서..ㅋㅋㅋㅋ혹시나 저와 같은 마음이 있는 분이 계시다면 가져가실 경우에 꼭 댓글로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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