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여행] 8일차 : 본다이비치, 아이스버그 수영장, 시드니 서핑, 시드니 맛집, 대장금, 본다이비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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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다이비치(Bondi Beach) - 아이스버그 수영장 - 피시 앤 칩스(Mejico) - 대장금(순두부찌개, 제육볶음 추천)

 

 

드. 디. 어.

기다리고 기다렸떤!! 본다이비치..!!

서핑을 좋아하는 친구의 추천으로 가게 된 해변이에요.

시드니에서 가는 길도 수월했고, 무엇보다 해변이 너어무 이뻐서 눈을 뗄 수 없었드랩쥬.. *_*

 

먼저, 사진 스포!!!

요기는 본다이비치에 있는 아이스버그 수영장이에요.

아이스버그 수영장

다시 돌아와서 본다이비치 출발 전!

 

바닷가를 가는 날이라서 해 쨍쨍 찌는 날씨이길 바랐는데요.

훗- 날씨 엄청 좋았어요!

저희가 출발하기 전에는 사진처럼 먹구름 반 뭉게구름 반 이렇게 보이더라고요.

신기해서 찍어놨어요.

 

 

1) 본다이비치 가는 길은 Museum역에서 333번 버스를 타는 방법도 있고(소요시간 : 4-50분),

2) Central역에서 T4라인 Bondi Junction역에서 하차한 후 333번 버스를 타는 방법이 있어요.(소요시간 : 3-40분)

 

저희는 숙소가 지하철역이랑 가까웠기 때문에 2번 루트를 이용했어요.

대신 센트럴 역이 아닌 Town Hall역이 더 가까웠기에 이 역에서 타고 Bondi Junction역에서 하차했어요.

Bondi Junction역에 내리고 출구를 통해 나오면 Buses B라는 이정표를 따라가면 돼요.

그럼 본다이비치 가는 버스 A&B 표지판을 볼 수 있는데, 버스 빨리 오는 곳에서 타면 됩니다 :)

 

저희는 Bondi Junction역에 내릴 때 사람들이 우르르 가는 곳을 따라갔어욬ㅋㅋㅋㅋㅋㅋ

다들 본다이비치 가는 사람들이겠거니 생각하고 따라가면 본다이비치가 나오겠다 생각했거든요 크크킄ㅋ

 

333번 버스를 이용했고,

버스 두대가 이어진 것처럼 생겼고, 한국에 있는 버스보다 훨씬 길어요.

 

📌 Tip.

교통카드는 트레블월렛 카드를 사용했어요.

시드니에서 교통수단으로 이동하는 동안에는 모두 트레블월렛을 사용했어요.

멜버른은 무료트램존에서 움직였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녔기 때문에 교통비는 따로 없었어요.

10분 정도 달린 후 도착한 본다이비치..!!!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보여요.

본다이비치 · 오스트레일리아 2026 뉴사우스웨일스 주

서퍼들이 엄청 많았어요.

계단으로 내려가기 전에 한참을 바라봤어요.

너무 이뻐서ㅜㅜㅜ

필름 카메라 챙겨가길 진짜 잘한 것 같아요.

여기서 한 롤을 다 써버렸다는 ^_^

 

필름 인화했는데 결과물은 여기에!

[필름 인화] 2023년 첫번째 사진

아이스버그 수영장 입구!

본디 아이스버그스 스위밍 CLUB · 1 Notts Ave, Bondi Beach NSW 2026 오스트레일리아

 

자, 이제 내려가보자-

수영복을 입고 겉옷을 입었기 때문에 탈의실 겸 화장실에서 금방 갈아입고 해변으로 갔어요.

아! 탈의실겸 화장실인데.. 찌린내가 살짝 나요..

노숙자가 있지는 않아요!

 

내려오다 보면 중간중간 발이나 손을 간단하게 씻을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아니 여기 내려가는데 

진짜 아니 무슨 엄청 잘생긴 외국분 봐서 

우리 둘 다 동시에 야 대박 미쳤다 영화배우인 줄 외쳤던..

저 갈매기 비둘기.. 진짜 엄청 극혐 하는데.. 진짜 엄청 많아요 ^_^

호주는 시드니 도시에도 갈매기가 많아욬ㅋㅋㅋㅋㅋ비둘기도 많고요.

그래서 여행 초반에는 으으윽 하면서 피해 다니기 바빴는데 여행 후반부터는 그래~ 너도 다녀라~ 나도 다닌다~ 

이 마인드로 다녔어요. 

살짝 비둘기랑 친해진 눠낌..

 

그런데 다시 한국 오니까 싫어졌어요ㅎㅎㅎ 

태닝 하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저희도 태닝을 해야겠쥬?

 

너무 좋아서 시간 가는 줄도 몰랐는데요

2시간 있었더라고요..? 엄청 탔어요 진짜.

한국에서도 잘 안 타는데 햇빛이 진짜 엄청 쎄요.

선크림을 스틱 챙겨가서 또 지저분하게 탔지모예요~

지금도 살짝 남아있는 본다이비치 흔적.. 

 

사실 물놀이하려고 장비 챙겨 왔는뎈ㅋㅋㅋ피부만 태우고 갔어요.

물놀이하기에는 추웠어요.

발만 담가봤는데 물이 차갑더라고요. 

그래서 서핑하시는 분들은 많았어도 물에서 노는 사람은 별로 없었어요.

 

젤리 챙겨가서 냠냠하고

물도 냠냠하고

요거트도 냠냠하고

무릎샷 찍어주는 거라면서요~???

 

슬슬 배고파졌어요.

애플맵에 있는 근처 식당을 찾아가기로 했는데, 없어졌더라고요ㅠㅠ..

제발.. 없어졌으면 지도에서도 지워죠 제발..

 

근처 식당 메뉴를 보면 거의 80%가 피시 앤 칩스예요!

어쩔 수 없이 점심은 피시 앤 칩스를 먹어야 해요.ㅋㅋㅋㅋㅋㅋㅋ

헿 멋있음

아, 여기 식당 있는 것 같아서 들어갔는데 

화장실 발견하고는 엄청 깨끗해서 놀랐어요. 아까 입구에 있던 화장실보다 훨씬 좋았어요.

피시 앤 칩스를 먹자

당연히 맥주와 함께-

 

알고 보니 여기 맛집이었어요.

Mejico fish market

구글맵에는 안 나오네요ㅠㅜ 

맛집들이 즐비한 곳에 있어요.

저희도 애플맵 보고 찾아간 게 아니라 지나가다가 발견한 곳이라ㅜㅜ

애플맵에서 보고 괜찮다 싶으면 다 폐업했더라고요.

이곳에서 엔조이커플 분들 봤어요.

유튜버라서 신기하긴 했지만 배가 고팠고요.. 

피시 앤 칩스와 맥주

라임을 맥주 안에 짜서 먹으면 엄청 맛있어요.

전 한 캔 더했답니다.. 

 

숙소로 돌아가야 해..

아쉬워 ㅜㅜㅜ

아쉬워서 다시 가본다.. 본다이비치..

꼬마 서퍼 

4시쯤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를 탔어요.

왔던 길 그대로 다시 그대로 숙소에 갔어요.

 

저 너무 피곤했나 봐욬ㅋㅋㅋㅋ

오는 내내 진짜 눈을 못뜰정도로 졸려가지고

팅구한테 와나 너무 졸려.. 이 소리만 했던 것 같아요 ^_^

 

우걱우걱 숙소에 와서 또 뻗었어요.

팅구는 저 자는 동안 외출했다가 들어왔더라고요.

전-혀 몰랐어욬ㅋㅋㅋㅋㅋㅋ개꿀잠

 

 

저녁은 먹어야 했기에 한식 질러버렸어요.

대장금!

DaeJangKum · 35 Goulburn St, Haymarket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여기 순두부찌개 진짜 존맛이에요.

꼭 드세요.. 

제육볶음도 맛있어요 진짜.

전 순두부찌개 친구는 제육볶음 먹었는데

두 그릇 먹었어요 ^_^

 

팅구는 컨디션이 안 좋은 것 같아서 바로 숙소에 들어갔고

전 기념품이랑 먹을 것들 사려고 돌아다녔어요.

에첸엠도 가려고 했는데 문 닫았고.. 사려고 했던 건 이미 다 나갔고.. 낸장~

좀 더 구경하고 들어가야겠다 했지요

크리스마스 트리 구경도 했어요.

시드니는 저녁에 치안이 괜찮은 것 같아요.

한국사람들도 많이 보였고, 혼자 돌아다니기 괜찮았어요.

 

내일은 호캉스를 해보즈아.. 소피텔 기다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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