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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톤 스위트 캠벨 스트리트 - 킹스우드 커피 - 서큘러 키 - 하버브리지 - 오페라 하우스 - 루이뷔통 팝업 전시회
소피텔 시드니 달링하버, 즐거웠던 호캉스를 끝으로 체크아웃하고 다음 호텔을 체크인하러가요.
시드니에 3일 더 남기로 했기에 저 혼자 묵을 새로운 호텔을 예약했어요. 호텔은 메리톤 스위트 캠벨 스트리트에요. 사실 여기도 예약할 때즈음 숙소에서 스테이크를 구워먹겠다는 어디선가 생겨난 다짐으로 찾아본 아파트먼트 호텔이에요.
결론은 스테이크를 구어먹지 않고, 세탁기와 건조기만 아주 잘 이용했어요. ^_^
Meriton Suites Campbell Street, Sydney · 6 Campbell St, Haymarket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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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톤 호텔에 도착했을 때가 11시가 좀 안 됐어서 당연히 얼리체크인은 어렵겠구나 생각하고 짐만 맡긴 후 쇼핑을 가려고 했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이래요!! 방이 준비됐다고 하길래 기분이 좋았어요. 그래서 덕분에 얼리얼리체크인을 할 수 있었어요. :)
스위트룸으로 예약했고, 테라스 뷰에서 스테이크와 와인을 먹으면 너무 행복하겠다 싶어서 예약했어요..ㅋㅋㅋ 근데 현실은 테라스에 먼지 쌓여있고.. 차마 먹을 수 없었던 테이블 상태..ㅋㅋㅋㅋ벌레도 날아다녀서 하루종일 문을 닫고 지냈어요.. 이럴 거였으면 그냥 스탠다드로 예약하는 건데...ㅜㅜ
방 컨디션은 깔끔하고 넓고 좋았어요! 식기류도 다 깨끗했어요.
카페인이 필요해서 다시 간 킹스우드 커피! 여기 라테 진짜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두번이나 방문한 거면 말 다했쥬? 아이스 라테는 병에 담아줘서 양도 많아요 :)
Kingswood Coffee · 395 Pitt St, Sydney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 · 커피숍/커피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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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왔으면 어그를 사야지. 암요암요. 시드니에 오기 전부터 사고 싶었던 어그 미니.. 당장 퀸 빅토리아 빌딩으로 달려가쟈! 쇼핑센터는 호텔에서도 가까웠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걷기 딱 좋았어요.
바로 어그 매장을 발견해서 들어가자마자 어그미니 발견했고, 바로 구입했어요ㅋㅋㅋㅋㅋ 구매하려고 마음먹으면 구경도 안 하고 바로 직진하는 스타일.. 한국 사이즈로 225-230 사이즈를 착용하는 편이라 여쭤봤더니 AUS 7 사이즈를 보여주셨어요. 착용해 본 후 딱 좋아서 100달러 주고 구입했어요-! 12월이라서 한국 가면 겨울일 테니 신고 돌아다녀야지 하는 마음이라서 신났던 기억이.. *_*
아! 그리고 방수되서 엄청 좋았어요.
어그 미니를 구입하고 호텔에 도착해서 캐리어에 담아놓는 순간..! 오빠가 자기 것도 구매해 달라며.. 뒷북을.. 결국 퀸 빅토리아 빌딩을 다시 갔어요..ㅋㅋㅋ다음 날 가려고 했지만 내일 미술관 데이라서 어그를 들고 다니기도 애매해서 다시 방문하게 되었어요 :)
저와 같은 어그 미니로 구매했고 남성은 120달러였어요..! 매장 직원 분이 추워지면 남성분들이 어그를 많이 신는다고 좋다고 그러더라구요. 한국은 지금 겨울이라 그랬더니 좋은 선물이겠다면서 잘 신으라고 하셨어요..! 엄청 친절친절 하셔서 러블리 데이를 외치고 나왔어요 :) 킄
퀸 빅토리아 빌딩 · 455 George St, Sydney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 ·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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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를 구매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대장금가서 된장찌개를 테이크 아웃해왔어요. 지난번에 순두부찌개를 너무 맛있게 먹었어서 된장찌개도 맛있을 줄 알았는데.. 조미료맛만 나고 순두부찌개를 먹을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ㅠㅜ
점심을 간단히 먹고 서큘러 키를 가기로 했어요. 가는 길에 하버브리지가 보여요. 날씨도 엄청 좋았고, 바람도 선선하니 불어서 시원했어요. 서큘러 키를 다시 가기 전에 어느 블로그에서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를 함께 볼 수 있는 뷰를 발견했고 여길 왜 이제야 알았지.. 하면서 한 번 가보기로 했어요..!
서큘러 키를 들어온 후 오른쪽 오페라 하우스 가는 길쪽으로 쭉 걸어오다 보면 아래 사진처럼 여러 개의 테이블이 있고, 카페가 있을 거예요. 바로 앞에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타면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다리로 갈 수 있어요.
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자마자 사진 찍었더니 하버브리지가 너무 잘 보여요..! 쭉 걸어가다보면 오페라 하우스도 보이고, 중간즈음에 오면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리지를 모두 볼 수 있어요 :) 바람이 엄청 불긴 했지만, 이런 뷰는 포기할 수 없쥬!!
꽤 길었던 다리를 건너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왔어요.
서큘러 키 현대미술관 바로 옆에서 루이뷔통 팝업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어서 예약해야 하는 줄 알았더니, 예약 없이도 입장이 가능하다길래 바로 구경하러 갔어요 :) 연도별로 루이비통 옷과 가방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어느 한 공간은 몸을 움직이는 대로 감지를 해서 모션으로 보여주는 곳도 있었어요. 전 거기서 짧은 동영상 찍으려고 인사도 하고 움직임을 줬더니, 같이 서있었던 노부부 분들께서도 저를 보더니 같이 인사를 했어요 :) 아주 잠깐이었지만 신기했고, 살짝 즐겨볼 만했다고 느꼈어요!
호텔로 돌아가는 길이었는데, 너무 목이 말라서 편의점을 들려서 산 음료예요. 레몬맛나는 이온음료였는데 맛있었어요! 바로 갈증해소..!
요건 미리 사둔 맥주 :)
전 디지털 노마드이기에 이 날은 작업을 위해 호텔에 일찍들어왔어요. 디지털 노마드 인생.. 참 좋아요.. 이렇게 여행 다니면서 일도 하고 돈도 쓰고ㅋㅋㅋㅋㅋ 일하고 하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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