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맛집] 부베트 서울, Buvette, 압구정 브런치 카페, 프랑스가정식

저도 갔습니다.. 압구정 브런치 맛집-! 매번 부베트 가야지가야지 해놓고 안가고있다가 드디어 방문했어요. 평일에 갔는데도 주말인줄 알았어요. 사람이 너무 많더라구요-? 

저희는 네이버로 미리 예약을 했기때문에 예약 시간 맞춰서 방문했더니 바로 안으로 자리 안내를 해주셨어요-! 평일임에도 사람이 많아서 우와- 생긴지 좀 된거같았는데 인기가 안식는구나 싶었어요. 직장인이면 근처에서 점심 먹기도 너무 좋은 부베트.. 프랑스 가정식이라서 어니언스프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갔어요-

부베트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854

네이버로 평일만 예약 가능한 줄 알았는데, 주말도 예약이 되더라구요- 홀 또는 bar 중에 어디에 앉을 건지 선택 후에 원하는 시간으로 예약하면 끝이에요-! 그래도 참 다행이었던게 보통 이런 핫플은 테이블링 해야하거나 미리 웨이팅을 걸어놓거나 해야하는데 예약시스템이 있어서 방문하기 편했어요. :)

 

햇살 떠거운 부베트 입구

생각보다 내부가 넓더라구요-! 층고도 높은 편이었고, 탁 트여있어서 좋았어요.

자리 안내를 받고 미리 정해둔 메뉴를 주문했어요. 음료는 생 레몬 에이드였나 그랬어요. 이 날 너무 더웠어서 상큼한게 땡겼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새로 나온 Capellini Caprese, 프렌치 어니언 스프, Bandade de Morue(대구 그라탕), 레몬 에이드 이렇게 주문했어요. 아! 저기 중간에 있는 대구 그라탕은 디너 메뉴인데 해주셨어요..(천사세오?) 디너 메뉴인줄 모르고 혹시 이 메뉴 되냐고 안되면 다른거 주문해도된다구 했는데도 주방에 얘기해서 해주신다고 하셔서 놀랐어요- 말씀도 고분고분 잘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

Capellini Caprese

엄청 맛있어요.. 안에 소면이 들어있는데 얇은 소면이라서 샐러드랑 같이 먹을 때 맛이 두세배 백배가 되요.. 이런거 어떻게 하시는지 레시피 알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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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어니언 스프

눈이 뒤집어질 정도로 맛있었던.. 

Bandade de Morue(대구 그라탕)

이거 진짜 왜 디너 메뉴였는지 알겠더라구요. 같이 나온 빵에 올려서 먹는 순간 와인 생각이 났어요- 다음엔 디너로 와인이랑 같이 먹어보려구요. 대구 살도 부드럽게 씹혀서 진짜 맛있었어요-! 그리고 런치인데 디너 메뉴를 해주심에 무한 감사ㅜㅜ 왕친절 쏘서윗-

다 먹고 계산은 테이블에서 했고, 매니저님이셨는지 디너 메뉴가 늦게나와서 죄송하다고 그리고 이 날 에어컨도 고장나서 너무너무 죄송스럽다고 명함 주시면서 다음번에 오실 때는 이쪽 번호로 연락해서 예약 주시면 된다고 하셔서 와 여기 서비스가 정말 대단하다라고 느꼈어요. 보통은 그냥 죄송하다고 하고 끝인데 명함까지 주시면서 예약까지 이쪽으로 하라고 하시니 뭔가 대접받는 기분이랄까-! 근데ㅋㅋㅋㅋ네이버랑 테이블링으로도 예약되는데.. 라는 생각이들었곸ㅋㅋㅋ뭐지뭐지 그래도 다음엔 명함으로 준 번호로 예약해야지 ^_^

 

아니근데 저희는 에어컨 고장났는지도 몰랐고ㅋㅋㅋㅋㅋ보니까 샐러드빼고 다 핫 메뉴이고 신나게 떠들어재껴서 더운건 줄 알았는데 그런 이유가 있었네요..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맛있어서 재방문의사 10000000000%이구요- 또 갈거에요. 또뵈요 부베트🫶🏻